가천대 길병원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의료기기융합사업과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인력 초청 연수에 협력하기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
양 기관은 지난 14일 가천뇌과학연구원에서 김양우 가천대 길병원 병원장과 추무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이사장, 최원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사무총장, 김선태 가천대 길병원 의료기기융합센터 센터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 추진하는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인력 초청연수사업 중 의료기기 훈련·기술 전수분야에서 가천대 길병원 의료기기융합센터의 인프라가 활용될 예정이다.
김선태 센터장은 "한국의 우수한 의료 수준을 알리는 일뿐 아니라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네트워크 확대 등에 도움이 되고 해외 환자 유치도 활발히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최원일 사무총장은 "개발도상국에 한국의 우수한 의료기기 인프라를 전수해 한국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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