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지역사회의 인천고등법원 유치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인천시는 최근 인천지방변호사회 등 지역단체들이 제기한 인천고법 유치 요구와 관련, '인천고법 유치를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인천고법TF는 인천시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기획조정실, 도시균형계획국, 교통국, 시민정책담당관실, 서구(협조기관) 등이 참여한다.
또 인천시는 인천연구원에 인천고법 유치 관련 기초연구를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연구용역은 고등법원 관할 문제, 인천고법 설치 추진 전략 등을 담기로 했다.
인천시 관계자는 "수원고법 유치도 17~19대 국회에 걸쳐 오랜 기간이 소요된 점을 고려하고 있다"며 "인천고법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서는 인천시, 시민사회단체, 정치권, 법조계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
인천시 '인천고법 유치운동' 동참… TF 구성 운영·연구용역 발주키로
입력 2020-06-1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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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17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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