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37석중 34석 '절대다수' 확보
야당 몫 윤리위원장, 박정숙 선출
9월부터 '3차 추경' 심사등 의정활동
제8대 인천시의회 후반기 6개 상임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자리를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차지했다.
인천시의회는 2일 제264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의회 상임위원장과 특별위원장을 선출했다. 투표결과 의회운영위원장 조성혜(비례) 의원, 기획행정위원장 손민호(계양구1) 의원, 문화복지위원장 김성준(미추홀구1) 의원, 산업경제위원장 임동주(서구4) 의원, 건설교통위원장 고존수(남동구2) 의원, 교육위원장 임지훈(부평구5) 의원이 선출됐다.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김국환(연수구3) 의원이 선출됐다. 유일하게 야당 몫으로 배정된 윤리특별위원장은 미래통합당 박정숙(비례) 의원이 맡았다.
이로써 인천시의회 후반기 의장단과 6개 상임위원장은 전반기와 마찬가지로 다수당인 민주당이 독점하게 됐다. 전체 37석 중 34석의 절대다수 의석을 확보한 민주당은 자체적으로 구성한 자치선거관리위원회를 통해 내부 경선을 벌여 지난달 26일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을 뽑았다.
이날 본회의 투표는 내부 경선 결과가 그대로 반영됐다.
인천시의회는 전체 의원에 대한 상임위원회 배정도 이날 마무리했다.
의회는 9월부터 주요 예산사업 추진상황 보고와 인천시 3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으로 본격적인 후반기 의정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10월에는 박남춘 인천시장을 상대로 시정질문을 할 계획이고, 11~12월에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 등을 진행하고 올해 회기를 마감한다.
/김민재기자 kmj@kyeongin.com
인천시의회 더불어민주당, 6개 상임위·예결위원장 '싹쓸이'
입력 2020-07-02 22:03
지면 아이콘
지면
ⓘ
2020-07-03 3면
-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가
- 가
- 가
- 가
-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