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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대한민국 서울국제푸드 앤 테이블웨어 박람회 서정대 호텔조리과 재학생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정대학교 제공

서정대학교(총장·양영희)가 권위 있는 국제요리대회에서 참가자 전원입상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서정대에서는 지난 11·12일 양일간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제17회 대한민국 서울국제푸드 앤 테이블웨어 박람회 경쟁부문에 호텔조리과 학생 35명이 7개 팀으로 나눠 출전했다.

참가팀들은 부총리겸 교육부장관상, 보건복지부장관상, 농촌진흥청장상, 한국농어촌공사장상 등 금메달 6개와 은메달 1개를 따냈다. 참가팀 전원이 대학뿐 아니라 호텔과 외식업체 등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상위권에 입상했다.

이들은 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수업만을 받는 상황 속에서도 팀별로 지도교수와 함께 맹훈련을 해왔다. 대학에서도 실습실과 자재를 제공하는 등 이들의 훈련을 지원했다.

대학 관계자는 "학생들에게 기능장 등 실력과 10년 이상 현장 경험을 갖춘 교수진을 중심으로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성과는 학생들의 노력과 우수한 교육환경으로 만들어낸 결과"라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