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수원 홈·테이블데코페어' 나흘간 일정 마무리

수만명 발길… '리빙 인테리어' 숨은 저력 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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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수원 홈·테이블데코페어' 박람회 마지막 날인 9일 오후 수원컨벤션센터 전시장이 휴일을 맞아 박람회장을 찾은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경인일보사와 리드케이훼어스가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진행됐으며 1일 기준 만 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꾸준히 방문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김도우기자 pizza@kyeongin.com

'장마·코로나' 악조건에도 성황
2회만에 경기남부 대표 행사로
경기농진원, 농산물 판매 '불티'


'프리미엄 홈 스타일링'을 제시한 '수원 홈·테이블데코페어(home·table deco fair Suwon 2020)'가 나흘 간의 일정을 마치고 9일 막을 내렸다.

행사 2년째를 맞은 수원 홈·테이블데코페어는 인테리어 및 리빙전시회의 불모지였던 경기 남부권에 새로운 체험을 제공하는 대규모 전시행사로 거듭났다. 특히 코로나19와 장마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수 만명이 수원 홈·테이블데코페어를 찾아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경인일보와 리드케이훼어스는 지난 6일부터 이날까지 수원 광교 수원컨벤션센터에서 '2020 수원 홈·테이블데코페어'를 공동 개최했다. 지난 15년간 열린 '홈·테이블데코페어'는 서울을 비롯해, 부산과 대구에서 전시를 이어오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갖춘 행사다.

지난해 6월 수원에서 처음 열려 경기 남부권의 리빙 인테리어 수요에 부응했고, 관람객과 참여 업체의 호평 속에 올해 2회째 행사가 마련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가구, 가전, 조명, 인테리어 소재를 중심으로 주방, 테이블 데코레이션, 파티웨어, 반려동물까지 각종 리빙 아이템을 선보였다. 소상공인 협동조합과 도내 농산물 홍보를 위한 농업단체는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특히 홈 행사장에서 주부들이 양손 가득 농산물을 들고 다니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은 어려움에 빠진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행사장에 20개 부스를 마련해 경기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렸다.

복숭아, 버섯, 곡물류 등을 생산하는 농가와 커피와 양념류 등 농식품가공업체 등이 참여해 방문객들에게 정성을 다해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했는데, 행사 첫날부터 예상을 웃도는 호응으로 매진 행진을 이어갔다. 유통진흥원 강위원 원장도 행사장을 찾은 관람객들을 상대로 경기농산품의 우수성을 직접 알려 눈길을 끌었다.

부스 참가자들은 기존의 다른 행사를 감안해 하루 치 판매량을 준비했지만 첫날 오전 내 모든 물량을 소진했고, 다음날은 3배에 달하는 물량을 준비했지만 오전 중에 모두 판매된 곳도 있었고 나머지 부스에서도 정오를 전후해서 모두 판매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뿐 아니라 모두 200여곳 업체가 마련한 355개 부스에는 1일 기준 만명에 달하는 관람객이 꾸준히 행사장을 찾았다.

리드케이훼어스 윤성일 부장은 "감염병 확산 우려와 장대비로 전시회를 열기 전에 우려가 컸다"면서 "하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테리어·가구업체를 돕기 위해서라도 전시회가 꼭 필요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1인 거주자를 위한 소형 가구와 각종 인테리어 소품들이 큰 호응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성주·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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