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내 어깨 위 고양이, 밥 2]삶에 착 달라붙은 '묘한 인연'

김종찬 기자

발행일 2020-12-24 제15면
글자크기
  • 페이스북
  • 카카오톡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2020122301000969400049651

마약중독자·길고양이 '치유' 다시 한번 시련
베스트셀러 에세이 원작… 성탄절 대리만족

■감독:찰스 마틴 스미스

■출연:밥(고양이), 루크 트레더웨이(제임스), 크리스티나 톤테리 영(베아)

■개봉일:12월 24일

■드라마, 가족 / 전체 관람가 / 92분

전 세계 800만부가 판매된 베스트셀러 에세이 원작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이 후속작을 내놨다.

영화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2'는 기적 같은 실화로 전 세계에 희망과 감동을 선사한 어깨냥 밥과 그의 집사 제임스 보웬의 실화를 담은 동명의 에세이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원작은 마약중독자 홈리스 제임스와 상처 입은 길고양이 밥이 운명처럼 만나 삶의 이유가 되고 서로에게 희망을 꿈꾸게 하는 존재가 된 기적 같은 실화를 담았는데 발매 당시 더 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를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76주간 선데이 타임즈 베스트셀러 10위권에 머물렀고, 전 세계 40개 국어로 번역, 무려 누적 판매 부수 800만부를 기록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앞서 동명의 에세이를 원작으로 한 영화 '내 어깨 위 고양이, 밥'은 지난 2017년 개봉했다. 이 영화는 제임스와 밥의 첫 만남과 제임스가 마약 중독을 이겨내고 새로운 삶을 살기 시작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후속작인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2'는 가족이 된 제임스와 밥의 그 이후 이야기를 다룬다. 밥의 상처를 치유해주고 함께 살게 되며 떨어질 수 없는 소울 메이트가 됐지만, 사랑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경제적 문제, 외부의 압력 등으로 헤어질 위기에 놓인 둘의 이야기는 가족의 의미를 다시금 생각해보게 할 예정이다.

제작진 역시 이번 작품이 전편보다 가족 중심적인 영화가 될 수 있게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찰스 마틴 스미스 감독은 "그들의 순수하고 강력한 감정적인 유대가 많은 이들을 감동케 한다"며 "위기의 상황에서도 서로를 잃지 않으려 노력했던 그들의 실화를 영화 속에 온전히 담아내고자 노력했다"고 전했다.

또한 '내 어깨 위 고양이, 밥 2'는 예년과 사뭇 다른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스크린을 통해 떠나는 랜선 런던 여행으로 나마 극복하고자 노력한다. 영화에선 트리로 장식된 길거리와 상점 등 크리스마스를 맞은 런던이 고스란히 펼쳐지면서 올 한해 아쉬운 마음 가득한 관객들에게 위로를 전한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사진/(주)영화특별시SMC 제공

김종찬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

경인일보 채널

  • 강원일보
  • 경남신문
  • 광주일보
  • 대전일보
  • 매일신문
  • 부산일보
  • 전북일보
  • 제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