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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비가 내린 26일 오전 서울 시내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지나가고 있다. 2021.1.26 /연합뉴스

수도권 곳곳에 14일 저녁부터 비가 예상된다.

수도권기상청은 14일 오후 6시부터 경기 남부를 시작으로 빗방울이 떨어지고, 오후 9시부터는 서울과 경기 동부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비는 15일 오전 12시까지 지속하겠고, 아침엔 기온이 떨어져 진눈깨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번 비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 전역 5㎜ 내외다.

당분간 지속했던 포근한 기온은 15일부터 끝날 것으로 보인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다. 이에 따라 15일 낮 기온은 이날보다 10도 가량 큰 폭으로 떨어져 춥겠다.

16일은 기온이 더 떨어져 경기 북부는 영하 10도 내외, 그 외 수도권은 영하 5도 내외 추위가 찾아오겠다.

/김동필기자 phii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