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4대 하천 생태계 지킴이…친환경 보전 모니터링 나선다

인천녹색연합과 추진 협약
내달부터 공촌·심곡천 생태 조사
내년 나진포·검단천 확대 하기로


인천 서구가 지역 내 하천 생태계 보전을 위한 모니터링에 나선다.

인천 서구는 인천녹색연합과 협약을 체결하고, 공촌천·심곡천에 대한 생태 모니터링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서구는 자연적·인위적 요인으로 달라지는 하천 생태계를 관찰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보전할 수 있는 정책 추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서구와 인천녹색연합은 다음 달부터 9개월 동안 공촌천·심곡천에 서식하는 어류와 조류, 식물 현황, 수질 변화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서구와 인천녹색연합은 모니터링으로 공촌천과 심곡천의 수질 변화를 파악해 하천의 건강성과 생태 등급 등을 분석한다. 이런 자료들은 친환경 생태하천 조성사업과 하천 수질 보전을 위해 활용된다.

서구와 인천녹색연합은 내년부터 공촌천과 심곡천뿐 아니라 나진포천, 검단천 등 서구에 있는 다른 하천에 대해서도 모니터링을 하기로 했다. 또 국립생물자원관과 인천연구원의 전문가로 이뤄진 자문단도 구성할 방침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이번 하천 생태 모니터링 사업이 서구 지역 하천의 수생태 건강성과 생태계 보전의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서구지역 하천이 주민곁의 생태하천이 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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