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엄마·아빠가 놓치면 안 되는 '영유아 건강검진' 일정

하루하루 달라지는 아이 '성장 팩트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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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클립아트코리아

신체 계측·문진 통해 전반적 발달 평가
각종 질환·증후군 등 조기에 발견·치료
만 71개월까지… 비용, 전액 국가 부담


육아를 시작하는 초보 엄마·아빠들이라면 꼭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영유아 건강검진 일정을 확인하는 일이다.

국민건강보험에서 실시하는 영유아 건강검진은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하는 건강검진의 일환으로 만 71개월까지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전반적인 신체 발달 평가를 비롯해 인지, 언어, 사회성, 운동 등 전반적인 영역에 아이의 정상적인 성장을 도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영유아 건강검진에서는 기본적으로 신장, 체중, 머리둘레를 비롯한 기본적인 신체 계측이 이뤄지게 된다. 또 보호자가 검진 전에 작성하게 되는 문진표를 통해 대근육, 소근육, 인지, 언어, 사회성 영역에 대한 전반적인 발달 평가가 진행된다.

영유아 건강검진 시기가 되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주민등록상 주소지로 영유아 건강검진 대상자 확인서를 우편으로 보낸다. 이 확인서를 보면 아이의 생년월일에 따른 건강검진을 받는 구체적인 날짜가 적혀 있다. 모바일 'The(더)건강보험' 앱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아이가 아파서 진단 목적으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과 다르게 보호자들이 평소 무심코 지나치거나 놓칠 수 있는 성장과 발달에 대한 평가를 의료진에 의해서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전과는 다르게 성장의 속도가 더디고, 발달 평가에서 특별한 문제가 나타난다거나 혹은 지속적으로 성장 및 발달이 지연되는 것이라면 우리가 흔히 놓칠 수 있는 질환이나 증후군이 동반된 경우라고 볼 수 있다. 이를 조기에 발견하고 관련 합병증을 치료하고 발견하는데 영유아 건강검진이 매우 중요하다.

영유아 건강검진 시기를 놓쳐 걱정인 부모들도 있을 것이다. 보통은 해당 월령의 검진 시기를 놓쳤을 때 그 검진시기에 대한 연장을 인정하고 있지 않다. 한번 시기를 놓쳤다고 해서 불이익 받는 것이 아니라서 다음 차수가 도래했을 때 검진을 진행하면 된다.

최근 예외적으로 코로나19로 인해 검진 기간이 연기됐는데, 국민건강보험공단을 통해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그리고 영유아 건강검진은 어느 기관에서 받느냐보다 정해진 차수와 월령에 맞게 꾸준하게 받는 게 중요하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전액 국가에서 부담한다. 다만 영유아 건강검진을 통해 그다음 단계의 심화평가나 추가 검사가 필요하다면 별도의 예약과 검사에 대한 비용이 발생할 수 있다.

인하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지선 교수는 "소아는 매일 자라고, 매일 배우고, 매일 성장해 나간다"며 "보호자들은 내 아이의 성장과 발달에 대한 관심을 국가가 시행하는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통해 의료진과 함께 나누고,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을 함께 도모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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