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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의 핵심인 반월·시화산단에 시스템 반도체와 미래차 등 전략산업 및 차세대 핵심 소부장이 집중 육성된다. 사진은 수도권 전통적인 제조업체가 밀집해 있는 안산 반월·시화특수 국가산업단지. 2019.8.5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경기도 소재·부품·장비(소부장) 산업의 핵심인 반월·시화산단(5월 27일자 1·3면 통큰 기획 '가장 오래된 미래기술-뿌리산업'=[가장 오래된 미래기술-뿌리산업·(3·끝)'팀 코리아'나아갈 길]대기업도 다시 봤다 '한국 경제 뿌리')에 시스템 반도체와 미래차 등 전략산업 및 차세대 핵심 소부장이 집중 육성된다.

24일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반월·시화국가산단 등 5곳에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대개조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반월·시화산단을 비롯해 경남 창원국가산단, 부산 명지·녹산국가산단, 울산 미포국가산단, 전북 군산국가산단 5곳이 '산업단지 대개조' 지역으로 예비 선정된 것이다.

산업단지 대개조는 전통 제조업 침체 등 산업환경 변화에 따라 노후한 산단을 지역산업의 혁신거점으로 육성하는 지역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로 광역지자체가 산단 혁신계획을 수립하면 정부가 이를 평가해 5곳을 지정, 3년간 예산을 집중 투입한다.

지난해에는 구미국가산단, 광주첨단국가산단, 대구 성서일반산단, 인천 남동국가산단, 전남 여수국가산단 등 5곳이 1차로 선정됐고, 이번에 대개조 지역으로 반월·시화산단 등이 예비 선정됐다.

/이여진기자 aftershoc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