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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전경. /인천시 제공

市-기술보증기금, '혁신성장 스타트업파크 지원' 업무협약 체결
인천본부세관, 국내 중소수출기업-美 현지판매자 연결사업 진행
창조경제혁신센터, 스마트 X-랩 로봇공모전… 내달말까지 접수


인천시와 인천본부세관 등 관계 기관이 인천 지역 기업들을 돕기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스타트업과 수출기업, 로봇기업 등 지원 대상도 다양하다.

인천시는 최근 기술보증기금과 '혁신성장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인천 스타트업파크 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인천시는 국내 1호 스타트업파크인 '인천 스타트업파크'의 혁신 성장을 위한 협업 체계 구축과 기술력을 갖춘 유망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해 이번 협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협약에 따라 인천시는 인천 스타트업파크 입주 기업과 프로그램 참여 기업 중 우수 기업을 추천하고 기술보증료를 지원한다. 기술보증기금은 추천 기업에 대한 우대 보증과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미국 전자 상거래 진출을 희망하는 지역 기업들을 돕기 위한 프로그램도 추진된다. 인천본부세관은 국내 중소 수출기업과 미국 현지 판매자를 연결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참가 기업엔 전자 상거래 대미 수출과 관련한 통관과 물류, FDA 인증, 법인 설립, 매수 신고 등에 대한 상담이 지원된다. 또 한미FTA 활용을 위한 컨설팅과 기업별 맞춤형 온라인 지원도 제공된다. 오는 28일까지 인천본부세관 홈페이지 등에서 참가 신청을 할 수 있다.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마트 X-랩 로봇 공모전'을 진행한다. 사업화가 가능한 로봇 아이템을 발굴해 로봇 플랫폼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게 이번 공모전의 기본 취지다.

KT, 현대로보틱스 등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에서 최종 선발된 아이템은 이들 업체와 연계해 상용화, 탑재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또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보육기업으로 등록돼 입주 공간 지원 등 기회가 제공된다.

이번 공모전 신청은 오는 6월30일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