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대학교(총장·양영희)는 16일 베트남 짜빈대학교와 베트남 짜빈시에 세종학당을 운영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서정대 본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양영희 총장과 팜띠엣칸 짜빈대 총장 등 양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올해 세종학당 운영 대학으로 처음 지정된 서정대는 앞으로 짜빈대에 세종학당을 열어 현지인들에게 한국어 교육과 함께 한국문화를 전파할 계획이다.
팜띠엣칸 총장은 "'짜빈 세종학당'이 양국의 우호 증진은 물론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전달하는 역할을 수행하면서 양국 간 문화 교류를 한층 심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경자 짜빈 세종학당 서정대 센터장은 "짜빈대와 협력 사업을 확대하고자 하며 향후 최고의 세종학당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