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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공감

[인터뷰… 공감] '지구촌 돕는 NGO' 천주평화연합 2지구 황보국 회장

"코로나로 이웃들 더 힘든 상황… 봉사는 더 가까운 곳에 있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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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인터뷰-황보국 천주평화연합회장4
황보국 천주평화연합 2지구 회장이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지구촌 사람들이 불안에 떨고 있다. 이런 시기에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더 돌보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어려운 이웃은 더 힘듭니다. 우리가 나서야 합니다."

코로나19가 장기화하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제 침체는 물론 지구촌 사람들은 코로나19를 막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으며, 선진국들은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런 시기에 국제적 비영리 민간단체(NGO·non-governmental organization)인 천주평화연합(UPF·Universal Peace Federation)은 어려운 지구촌 사람들을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황보국 천주평화연합 2지구(경기·강원) 회장을 만나봤다.
황보 회장은 천주평화연합에 대해 묻자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는 NGO 단체'라고 했다. 봉사활동과 세계 평화를 위해 뛰다 보니 지난 2018년 7월 'UN 경제사회이사회'로부터 NGO 최상위 지위인 '포괄적 협의 지위'(General consultative status)를 부여받기도 했다.

황보 회장은 "봉사는 가장 가까운 곳에 있다. 특히 지난해 불어닥친 코로나19 확산은 우리나라는 물론 전 세계인들을 불안에 떨게 했고 지금 코로나19는 멈추지 않고 있다"면서 "이런 시기에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은 더 힘든 상황을 맞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황보 회장은 지난 2년간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과 힘든 이웃을 돌보는 데 집중했다.

그는 "코로나19의 가장 큰 피해를 입었던 지역의 의료원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인삼 제품을 기증했다. 인삼이 면역에 좋다고 해서 지원했다"면서 "또 대한적십자사에 성금 기탁, 사회 취약계층에 반찬 배달, 다문화가정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 가정에 음식배달, 수제마스크 제작 배포 등 코로나19의 어려움을 함께 나눴다"고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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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국 천주평화연합 2지구 회장.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천주평화연합은 어떻게 창설됐을까. 이 질문에 황보 회장은 "지구촌 분쟁을 종식하고 항구적인 평화 세계 실현이라는 목표 아래 2005년 9월12일 미국 뉴욕 링컨센터에서 출발했다"며 "전 세계 190개국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국내에는 16개 광역시·도 및 232개 시·군·구 지부를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천주평화연합은 국제적으로 큰 위상을 떨치고 있다. 그는 "최근 세계 정상급 국가지도자들과 정치, 종교, 학술, 언론, 경제 등 분야별 평화 NGO 단체들의 평화구상을 공유해 왔고 '공생, 공영, 공의'의 비전 실현과 매년 세계 공동의 활동방향과 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월드서밋(World Summit)과 국제지도자회의(ILC) 개최 및 굿거버넌스(Good Governance) 운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진에 인삼제품·취약층에 반찬·다문화가정 확진자 음식 '나눔'
세계 정상급 지도자들과 평화 구상 공유·굿거버넌스 운동 전개도
천주평화연합의 회원 수는 전국적으로 약 5만명이다. 황보 회장은 "3박4일 평화교육을 이수한 평화대사가 있고, 2지구에만 약 4만명의 평화애원(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회원과 1만명의 평화대사(지역 오피니언리더)가 있다"고 설명했다.

천주평화연합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관계 단절과 인간 존엄성의 상실' 등 인류의 다양성 존중과 국제적 협력을 위해 지난 2월 'Think Tank 2022(싱크탱크)'를 출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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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 회장은 "오늘날 세계는 영토분쟁과 자원전쟁, 종교와 인종의 갈등, 환경위기와 기후변화, 가정윤리의 붕괴와 가족의 해체 등이 가속화 하고 있다"며 "특히 코로나19 확산으로 인간의 관계 단절과 존엄성 상실 등 인류의 다양성 존중과 국제적 협력 및 연대는 나날이 소원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러한 긴박한 시대적 요구에 맞춰 올해 2월 전 세계 각 분야의 최고 전문가그룹으로 국제지도자 1천11명, 국내지도자 1천11명의 전 세계 지식인의 연대체 '싱크탱크'를 출범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천주평화연합 2지구는 DMZ 평화생태공원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그는 "경기도와 강원도는 155마일 비무장지대(DMZ)와 접경지역을 품고 있는 지역이다. DMZ는 68년간 생태의 자연적인 과정을 보여주는 세계 유일의 공간이다. DMZ가 세계평화에 기여할 수 있는 역할 전환이 필요할 때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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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국 천주평화연합 2지구 회장. /임열수기자 pplys@kyeongin.com

천주평화연합은 오는 11월7일 2지구 희망전진대회를 개최한다.

황보 회장은 "지난해 전 세계인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세상을 살고 있다. 이 때문에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도 많이 막혀 있고 경제도 무너지고 있다"며 "지난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희망전진대회는 단순한 대회 이상으로 사람과 사람 사이 닫혀 있던 마음의 문을 여는 뜻깊은 행사였다"고 말했다.

 

유일무이한 DMZ 역할 전환 필요… 평화생태공원에 심혈 기울여
사람들 마음의 문 열고 비전 공유하는 '희망전진대회' 11월7일 개최

이어 "총 5차례 대회에서 온라인 플랫폼인 피스링크(www.peacelink.live)를 통해 접속한 사람이 약 7억명으로 집계됐다. 지구촌 사람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비전을 공유했다고 하는 것이 희망전진대회의 가장 큰 의미"라고 설명했다.

황보 회장은 "세계 정상급 인사들이 온라인 희망전진대회에 함께 해주셔서 너무 놀라웠다. NGO 단체에서 194개국이 참여할 수 있는 거대한 플랫폼을 만들었다는 것도 고무적이었다"면서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을 비롯해 펜스 전 미부통령, 폼페이오 전 국무장관 등 세계 정상급 인사들이 기조연설·축사를 했다"고 말했다.

황보 회장은 "천주평화연합은 국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여기에 안주하지 않겠다.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천주평화연합 회원들이 함께할 것"이라면서 "연합의 기본 정신인 다문화가정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끊임없는 봉사활동과 소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창윤기자 shincy21@kyeongin.com
 

■ 황보국 회장은?

▲ 1963년 12월5일(음력) 충청북도 보은에서 출생
▲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 홍천·횡성 지역구 출마
▲ 2013~2017년 가정연합 경기북부·경기남부 교구장
▲ 2017년 12월~현재 2지구(경기·강원) UPF 회장
▲ 2021년 DMZ평화연대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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