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전곡리 선사유적지서 개성 만월대 전시물 설치전

내달 1일부터 60여점 디지털 전시
국화
연천군 재인폭포와 전곡리 선사유적지 주차장 부지가 '가을꽃'으로 단장했다. 주민자치협의회 주관으로 재인폭포 데크 주변 산책로를 따라 국화와 백일홍 군락지가 조성됐으며 전곡리 선사유적지 주차장에는 국화 등 5만여 점의 대형 정원이 마련돼 '힐링장소'로 개방, 방문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사진은 국화로 뒤덮인 전곡리 선사유적지 주차장. 2021.10.11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연천군 전곡리 선사유적지에서 다음 달 1일부터 개성 만월대 전시물 설치전이 열린다.

경기도 (사)남북역사학자협의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전 축제장 식당 자리에 마련된 컨테이너 8동에서 2007년부터 2018년까지 개성 만월대 남북공동발굴조사 성과 및 고려 문화유산 홀로그램 형식 디지털 전시로 진행된다.

전시유물은 남북이 공동 발굴했지만 남쪽 운반이 불가능한 기와 및 세계최초 고려금속활자 등 복제본과 홀로그램 60여 점이 선보인다.



이번 전시 특징은 실제 유물을 3D 스캔 데이터를 활용·완성된 복제품으로 어린이들을 위한 경령전 발굴현장 영상이 제공된다.

남북역사학자협의회 관계자는 "대표적인 남북협력 발굴사업을 국민들이 잘 모르고 있어 남북문화유산교류협력 관심을 제고하고 DMZ사업 홍보를 목적으로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대전광역시, 충남 등지 등 전국 확대 전시 계획을 수립 중"이라고 밝혔다.

연천/오연근기자 oy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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