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17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연구원과 함께 '글로벌 비즈니스 프런티어 포럼'을 개최했다.
인천경제청은 혁신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적 토대를 마련하고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
헨리 웨이 청 영 싱가포르국립대 특훈교수가 '글로벌 생산네트워크와 혁신거점 도시의 발전'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또 쳉청룽 대만 타오위안에어로폴리스사 부사장, 아르파마트 차네카 태국 동부경제회랑 부국장, 윤석진 인천연구원 연구위원 등이 각각의 주제로 발표했다. '혁신생태계의 형성과 지역경제의 고도화'를 주제로 한 토론도 이뤄졌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은 "인천경제자유구역이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의 혁신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데 이번 토론회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이용식 인천연구원장은 "인천과 타오위안, 동부경제회랑 등은 경제특구, 산업클러스터, 공항경제권과 관련된 발전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이번 토론회가 이들 지역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발전해 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현준기자 uplh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