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인천시의회가 올 상반기 두 차례 임시회를 진행하고 임기를 마칠 계획이다.

인천시의회 2022년도 회기운영계획을 보면, 올해 첫 의사일정은 이달 20일부터 내달 4일까지 진행할 예정인 제277회 임시회다. 이 기간 인천시로부터 올해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이달 15일부터 시행하는 '전부 개정 지방자치법' 관련 다수의 조례안 처리는 물론 의회 운영에도 상당한 개편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일~내달 4일·3월15~4월1일 예정
지방선거후 7월1일 '9대 의회' 개원


시의회는 3월15일부터 4월1일까지 제278회 임시회를 열어 2021년 회계연도 결산검사, 시정질문과 주요 업무 추진상황 보고 등을 소화할 예정이다. 다른 회기 소집이 없다면 278회 임시회가 8대 시의회 마지막 회의가 될 전망이다. 3월부터는 기초단체장 출마에 도전하는 일부 시의원이 자리를 비울 것으로 보인다.

6월1일 지방선거에서 선출된 제9대 인천시의회는 7월1일부터 19일까지 제279회 임시회를 열어 개원식을 하고 전반기 원 구성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시 민선 8기 집행부에 대한 첫 시정질문과 올해 첫 인천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은 8월30일부터 9월23일까지 이어지는 제280회 제1차 정례회 기간으로 계획돼 있다.

/박경호기자 pkh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