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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자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지난 12일 수원 화성행궁에서 무예 24기 공연 단원들을 만나 이야기 나누고 있다. 2022.4.12 /조명자예비후보캠프 제공

여성으로써 최초로 수원시장 선거 출마 도전장을 내민 조명자 더불어민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수원화성 연계 관광 활성화를 위한 '무예 24기' 공연과 시립 전수관 설립 등에 대한 의지를 밝혔다.

수원시의회 최초 여성 의장을 역임하기도 한 조 예비후보는 지난 12일 수원 화성행궁에서 무예 24기 공연단원들을 만나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조 예비후보는 "무예 24기 공연은 수원화성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라며 "화성행궁 광장 옆에 조성 중인 상설 공연장인 정조공연장이 완공되면 관광객들에게 더 많은 볼거리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예 24기 단원들의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후학 양성이 절실함에도 전수관 조차 없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며 "정조대왕이 조선 최고 군대로 육성했던 장용영에서 익힌 무예 24기가 제대로 전수될 수 있도록 수원시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이에 조 예비후보는 "지속적이고 컬리티 높은 공연을 위해 연구 및 교육전수 공간은 필수적"이라며 "상설공연장이 제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하고 '수원시립무예24기전수관'도 설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