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여 유희강·동정 박세림… 인천 서예계, 후예 뽑는다

사본 -일반.학생 심사
인천광역시 서예대전과 학생서예대전 출품작을 심사 중인 심사위원들. 2022.4.26 /인천서예협회 제공

올해 인천광역시 서예대전과 학생서예대전의 작품 공모가 시작됐다.

한국서예협회 인천광역시지회(지회장·한규식)는 '제34회 인천광역시 서예대전'과 '제28회 인천광역시 학생서예대전'의 작품 공모를 오는 5월 18일까지 실시한다. 인천시와 시의회, 시교육청, 한국서예협회, 경인일보 등이 대회를 후원한다.

이 대회는 검여 유희강, 동정 박세림 등 명망이 높은 지역 선대 서예 예술인의 활동을 기리는 한편, 지역의 후대 서예인을 발굴해 '서예의 도시 인천'의 맥을 이어가고자 마련된 서예 축제다.

서예협 인천지회, 서예·학생서예대전 공모
한문·한글·서각·전각·문인화·현대서예 등
일반부·19세이하 청소년부… 내달 18일까지


사본 -학생부전시 (2)
지난해 수상작 전시가 열린 인천문화예술회관 전시실 전경. 2022.4.26 /인천서예협회 제공

한문 서예, 한글 서예, 서각, 전각, 문인화, 현대서예(디자인캘리그래피) 등 6개 부문에서 작품을 모집한다.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는데, 일반부는 참가 자격에 제한이 없고 학생부는 초·중·고교생과 19세 이하 청소년으로 제한한다.

학생부는 1인당 2점 이내로 출품작 수를 제한하는 반면, 일반부는 제한이 없는 대신 1점당 5만원의 출품료를 부담해야 한다.

협회는 심사와 현장 휘호를 거쳐 5월 28일 수상자를 발표한다.

일반부 대상(인천시장상)인 '검여상' 수상자 1명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동정·송석·우초·무여·소강 등 지역 서예 대가들의 호로 명명된 우수상 수상자 5명에게는 각각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학생부에서는 모든 출품자 중 1명을 선정해 '종합대상'을 주고 초등 1·2·3부, 중·고등부에 부문별 대상과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수상자를 각각 선정한다.

일반부 시상식은 6월 25일 오후 3시 인천 수봉문화회관에서, 학생부 시상식은 6월 18일 오후 3시 같은 장소에서 각각 열린다. 수상작 전시는 인천수봉문화회관에서 일반부(6월23~29일)와 학생부(6월16~22일)로 나눠 진행된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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