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차여성병원 유한욱 교수, 희귀질환 관련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고셔병 치료제 '글루세라제' 최초 개발

30여년 진단 및 치료·예방 기여.
2022052501001099400054731.jpg
분당차여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유한욱 교수. /분당차병원 제공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여성병원(원장·이상혁) 소아청소년과 유한욱(사진) 교수가 희귀질환 진단과 치료·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지난 23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6회 희귀질환 극복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됐으며, 유한욱 교수는 2003년부터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5번 수상했다.

'희귀질환 극복의 날'은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과 사단법인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가 희귀질환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해 예방 및 관리 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했다.



유한욱 교수는 파브리병, 고셔병, 선천성 갑상선기능 저하, 터너증후군 등 희귀 유전질환 분야 개척자로 고셔병 치료제 '글루세라제'를 국내 최초로 개발하는 등 30여년간 다양한 유전질환과 희귀 난치성질환 발전에 기여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유한욱 교수는 "희귀 유전질환은 진단과 치료, 예방에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한 분야"라며 "정확한 진단부터 맞춤 치료, 유전상담까지 개별화된 맞춤 의료서비스가 가능한 시스템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차여성병원 임상유전체의학센터는 선천성기형증후군·단일유전자질환·염색체 이상·유전성 안질환·유전성 신경질환·유전성 종양질환 등 착상 전 진단부터 다양한 산전진단·증상 전 진단·보인자 진단·약물유전체 유전자 검사 등을 시행하고 있다. 또 검사를 바탕으로 치료부터 예방 및 유전 상담까지 진행하고 있다. 

성남/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김순기기자

ksg2011@kyeongin.com

김순기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