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앨리웨이 광교에서 진행된 '미드솜마르 축제'에서 아이들이 댄서들과 춤을 추고 있다./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
포커스미디어, 이케아와 협업해 스웨덴 여름 축제
'미드솜마르 축제' 앨리웨이 광교에서 진행
코로나19 완화 이후 맞은 여름, 축제 같은 분위기 만끽
'미드솜마르 축제' 앨리웨이 광교에서 진행
코로나19 완화 이후 맞은 여름, 축제 같은 분위기 만끽
11일 오후 앨리웨이 광교. 노랗고 파란 깃발들이 내걸렸다. 꽃으로 꾸민 대형 포토월과 플라워 폴 등도 세워졌다. 아이들은 한쪽에선 화관을 만들고, 다른 쪽에선 그림 그리기에 열중하고 있었다. 젊은 부부들은 곳곳에 놓인 이케아 제품들을 유심히 바라봤다. 얼마 지나지 않아 파랗고 노란 옷을 입은 한 무리의 사람들이 악기를 연주하고 신나게 춤을 췄다. 아이들은 금세 축제에 동화됐다. 이날 이곳에서 종일 진행된 미드솜마르 축제의 한 장면이다.
미드솜마르(midsommar)는 스웨덴의 '하지'인데 크리스마스, 부활절과 함께 스웨덴의 가장 큰 명절에 속한다. 북유럽인 스웨덴은 통상 겨울이 길기에, 여름의 풍요로움을 기리기 위해 낮이 가장 긴 날인 하지에 축제를 연다.
앨리웨이 광교에서 이날 열린 미드솜마르 축제는 엘리베이터TV 업체 '포커스미디어'에서 주최했다. 코로나19 공포가 한풀 꺾이고 찾아온 이번 여름, 낮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에도 모두가 모처럼의 외출에 반색하고 있다. 마치 축제와 같은 여름을 맞게 된 만큼, 신나는 여름 축제를 선보이게 됐다는 게 포커스미디어 측 설명이다. 미드솜마르가 스웨덴의 대표 축제인 만큼, 스웨덴의 대표 가구 브랜드인 이케아와 협업한 게 특징이다. 이케아가 광명, 용인, 고양 등 경기지역에 소재해 수도권 주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라는 점도 감안했다.
이에 화관을 쓰고 민속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미드솜마르 축제 특유의 분위기를 구현하는데 집중한 것은 물론, 축제 공간 곳곳에 이케아 제품을 자연스럽게 배치한 게 특징이다.
포커스미디어 관계자는 "포커스미디어는 그동안 엘리베이터에 설치한 TV를 통해 소비자들을 만나왔다. 수도권 아파트 2곳 중 1곳에 포커스미디어가 설치돼있을 정도로 확장해왔다. 이제 엘리베이터 너머 바깥 공간에서 소비자들을 만나기 위해 이같은 이벤트를 기획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공간에서 입주민들의 더 나은 생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익하고 즐거운 콘텐츠를 발굴하고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미드솜마르(midsommar)는 스웨덴의 '하지'인데 크리스마스, 부활절과 함께 스웨덴의 가장 큰 명절에 속한다. 북유럽인 스웨덴은 통상 겨울이 길기에, 여름의 풍요로움을 기리기 위해 낮이 가장 긴 날인 하지에 축제를 연다.
11일 앨리웨이 광교에서 진행된 '미드솜마르 축제'에서 악기 연주가 진행되고 있다./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
앨리웨이 광교에서 이날 열린 미드솜마르 축제는 엘리베이터TV 업체 '포커스미디어'에서 주최했다. 코로나19 공포가 한풀 꺾이고 찾아온 이번 여름, 낮 30도를 웃도는 더운 날씨에도 모두가 모처럼의 외출에 반색하고 있다. 마치 축제와 같은 여름을 맞게 된 만큼, 신나는 여름 축제를 선보이게 됐다는 게 포커스미디어 측 설명이다. 미드솜마르가 스웨덴의 대표 축제인 만큼, 스웨덴의 대표 가구 브랜드인 이케아와 협업한 게 특징이다. 이케아가 광명, 용인, 고양 등 경기지역에 소재해 수도권 주민들의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라는 점도 감안했다.
이에 화관을 쓰고 민속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미드솜마르 축제 특유의 분위기를 구현하는데 집중한 것은 물론, 축제 공간 곳곳에 이케아 제품을 자연스럽게 배치한 게 특징이다.
11일 앨리웨이 광교에서 진행된 '미드솜마르 축제'에서 관람객들이 악기 연주를 지켜보고 있다./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
포커스미디어 관계자는 "포커스미디어는 그동안 엘리베이터에 설치한 TV를 통해 소비자들을 만나왔다. 수도권 아파트 2곳 중 1곳에 포커스미디어가 설치돼있을 정도로 확장해왔다. 이제 엘리베이터 너머 바깥 공간에서 소비자들을 만나기 위해 이같은 이벤트를 기획했다. 앞으로도 다양한 공간에서 입주민들의 더 나은 생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유익하고 즐거운 콘텐츠를 발굴하고 소개하겠다"고 말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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