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소상공에 듣는다·(上)] '경기도 지원 노력' 31개 시·군보다 높은 2.77점 받았다

[경인일보·중기중앙회 경기본부 공동조사] 시·군 종합평가 결과
입력 2022-12-12 20:06 수정 2022-12-12 20:10
지면 아이콘 지면 2022-12-13 12면

경기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은 경기도 차원의 지원 노력을 중간 정도로 평가하고 있었다.

경인일보·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가 올해 처음 경기도에 대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노력을 조사한 결과, 5점 만점에 2.77점으로 종합됐다. 중간을 조금 넘긴 점수이지만, 31개 시·군들이 받은 점수의 평균(2.67점)보다는 0.1점 높다.

그동안 경인일보와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는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한 지난 2020년부터 도내 기초단체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노력에 대해 각 시·군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조사해 왔지만, 경기도를 대상으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점 만점… 중간을 조금 넘긴 점수
정보제공·육성 관심도 등 5개 부문
시·군, 경영애로 해결 노력은 낮아
제조업체, 공무원 전문성 '호평'




시·군에 대한 조사와 동일하게 경기도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과 육성에 대한 관심도, 정보 제공 노력, 경영애로 해결 노력에 대한 적극성, 관련 지원시책 이용시 편리성,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등 5개 부문을 조사했다.

5개 부문 중 3점을 넘은 항목은 없었지만,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 부문이 2.91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지원·육성에 대한 관심도 측면에서도 2.89점으로 비교적 높은 점수를 받았다. → 표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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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경영애로 해결 노력에 대한 적극성은 2.61점으로 5개 부문 중 상대적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다.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은 각 시·군보다는 경기도의 지원노력을 상대적으로 높게 보고 있었다.

31개 시·군들이 각 부문에서 받은 점수 평균보다 경기도 점수가 모두 높았다.

가장 점수 차가 컸던 분야는 경영애로 해결 노력에 대한 적극성으로,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은 각 시·군의 적극성엔 평균 2.48점을 매긴 데 비해 경기도에 대해선 0.13점이 높은 2.61점을 줬다.

업종별로는 비제조업체보다 제조업체에서 경기도의 지원 노력을 더 높게 보고 있었다.

제조업의 경우 2.81점, 비제조업은 2.73점을 각각 기록했다. 5개 부문 중 제조업체들은 경기도 담당 공무원의 전문성(2.98점)에 가장 호평했고, 비제조업체들은 지원·육성에 대한 관심도(2.85점)를 가장 높게 평가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중기·소상공에 듣는다' 기획기사 설문조사 공개자료 

※ '2022년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노력 평가조사' 개요 및 주요 결과
 

-조사명: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노력 평가조사
-조사대상: 경기도 31개 시군 중소기업·소상공인 3천205개
-조사기간: 2022년 10월 31일 ~ 11월 29일
-주관기관: 경인일보, 중소기업중앙회 경기지역본부
-조사업체: 리서치림
-조사방법: 구조화된 설문지를 활용한 전화조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 1.72%
-설문 문항: 지역경제 상황 / 경영애로 사항 / 지자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시책 활용 경험 / 지자체별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노력에 대한 평가 (관심도, 정보제공, 적극성, 편리성, 전문성 등 5개 부문) / 경기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모범 시군에 대한 인식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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