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연구회 업무협약식
한국은행 인천본부와 인천연구원,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등 인천 경제 4개 연구기관이 지난 16일 '인천경제연구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022.12.16 /한국은행 인천본부 제공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지역 대학, 연구기관과 '인천경제연구회'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인천경제연구회는 지역 경제 현안과 발전방향과 관련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2019년부터 연구회 설립 관련 준비를 해왔으나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지연되다가 올해 논의가 진전됐고, 업무협약이 이뤄졌다.

연구회는 인천 경제 연구기관인 한국은행 인천본부와 인천연구원, 지역 대학인 인하대학교와 인천대학교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서 ▲인천경제연구회 운영, 토론회 개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정보교류, 네트워크 형성 ▲지역경제 관련 협력이 필요한 사안 등에 대해 상호교류 등을 약속했다.

협약식에는 김규수 한국은행 인천본부장, 이용식 인천연구원장,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 강현철 인천대학교 교학부총장 등이 참석했다.

김규수 본부장은 "인천경제 발전을 위해 지역 경제 연구기관들이 다 같이 모이는 자리가 필요하다는 논의가 있었다"며 "앞으로 지역경제 관련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해 인천경제에 기여하는 학술 네트워크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했다.

/한달수기자 dal@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