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계양구' 북부교육청 관할로 이관 요청

입력 2023-03-29 18:40
지면 아이콘 지면 2023-03-30 10면

인천시교육청이 현재 서부교육지원청이 관리하고 있는 인천 계양구 지역을 북부교육지원청 관할 구역으로 조정해 달라고 교육부에 요청했다.

인천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지방교육자치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해 줄 것을 교육부에 건의했다고 29일 밝혔다.


現 서부교육지원청 업무 가중화
부평구 학생 줄어 효율 운영 기대


서부교육지원청은 2004년부터 계양구·서구 지역의 초·중등학교에 대한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그런데 청라국제도시와 검단신도시, 루원시티 등 서구 지역의 대규모 도시 개발 사업이 이어지면서 학생 수도 계속해서 증가하는 데다, 신설 학교도 많아져 업무 부담이 늘어나고 있다. 부평구 지역의 초·중등학교만 관리하는 북부교육지원청은 학생 수가 계속해서 줄어들면서 현재 운영되고 있는 2국 체제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인천시교육청은 서부교육지원청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고, 북부교육지원청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계양구를 북부교육지원청 관할 구역으로 조정해달라고 교육부에 요청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은 "인천 지역의 행정 여건 변화를 고려하면 교육지원청 관할 구역 변경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교원 인사 등 학교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경인일보 포토

김주엽기자

kjy86@kyeongin.com

김주엽기자 기사모음

경인일보

제보안내

경인일보는 독자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제보자 신분은 경인일보 보도 준칙에 의해 철저히 보호되며, 제공하신 개인정보는 취재를 위해서만 사용됩니다. 제보 방법은 홈페이지 외에도 이메일 및 카카오톡을 통해 제보할 수 있습니다.

- 이메일 문의 : jebo@kyeongin.com
- 카카오톡 ID : @경인일보

개인정보의 수집 및 이용에 대한 안내

  • 수집항목 : 회사명, 이름, 전화번호, 이메일
  • 수집목적 : 본인확인, 접수 및 결과 회신
  • 이용기간 : 원칙적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목적이 달성된 후에 해당정보를 지체없이 파기합니다.

기사제보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익명 제보가 가능합니다.
단, 추가 취재가 필요한 제보자는 연락처를 정확히 입력해주시기 바랍니다.

*최대 용량 10MB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