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충북 진천군의 진천국가대표선수촌 실내빙상장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1·2차 선발대회를 통해 총 15명의 국가대표를 선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김길리는 1차 선발대회 여자부 500m에서 우승한 데 이어 2차 선발대회 여자부 1천500m와 1천m에서 정상에 올랐다. 최종 랭킹포인트 123점을 기록한 김길리는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심석희(서울시청)와 박지원(전북도청)이 여자부 종합 2위와 3위로 김길리의 뒤를 이었고 4위에는 김아랑(고양시청)이 자리했다. 이어 이소연(5위·스포츠토토빙상단), 박지윤(6위·의정부시청), 서휘민(7위·고려대), 이유빈(8위·의정부시청)이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들은 오는 5월 22일부터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 입소해 훈련에 들어갈 예정이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