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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 방학이 시작되는 여름철은 아르바이트 구직 수요가 높아지는 시기다. 지역 기반 구인·구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당근마켓이 에버랜드와 협업해 이색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는 '올 여름 한량 알바' 이벤트를 연다.

'한량 알바'는 총 3가지 일이다. 판다 '푸바오'의 매니저 체험이 대표적이다. 생일을 앞둔 푸바오를 위해 사육사와 함께 선물을 준비하는 일이다. 다음 달 10일부터 14일 사이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3명이 선발되는데, 1인당 당근머니 50만원을 제공한다.

지역 기반 구인·구직 서비스 제공 당근마켓
에버랜드와 협업해 '올 여름 한량 알바' 이벤트
판다 푸바오 매니저, 아마존 익스프레스 알바 등

'소울리스좌' 열풍을 불러왔던 아마존 익스프레스 아르바이트도 한다. 유튜버 티타남 멤버들에게 아마존 댄스를 배워, 함께 춤을 추는 역할이다. 총 4명을 선발하는데 마찬가지로 1인당 50만원의 당근머니가 지급된다.

에버랜드의 여름철 대표 이벤트인 '워터레인저스' 물총 싸움엔 참가자 모두가 참여할 수 있다. 물총 싸움에서 여기저기 출몰하는 악당 밤밤맨을 물리치는 임무를 맡는다. 참가자 모두에게 에버랜드 이용권 2매와 물총, 우비 등이 주어진다.

백병한 당근마켓 당근알바 팀장은 "평소 놀이동산 이색 알바에 관심있던 분들에게 재미와 체험의 기회를 드리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당근알바와 에버랜드가 준비한 체험 아르바이트를 통해 올 여름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