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상습 침수지역 등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에서 제주까지 정체전선이 걸쳐진 상황이며 비구름대가 수도권을 향해 북상 중이다.

26일 오전에는 수도권을 포함한 중부지방(강원영동지역 제외)과 호남·경남·경북 북부내륙에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 기간 수도권 및 충청·경북·강원내륙·강원산지·서해5도·울릉도·독도 30~100㎜(충남 서해안·충남 남서내륙·경북 북부내륙 많은 곳 12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본다.

정체전선은 오는 7월1일까지 전국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수도권 지역은 오는 30일 오후까지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조수현기자 joeloac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