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남자 배구 대표팀이 제22회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 우승을 위해 도전장을 던졌다.
대한배구협회는 제22회 아시아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남자 배구 대표팀이 1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대회가 열리는 이란 우르미아로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8월 19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대표팀 선수 14명 중 인천 대한항공 김민재·김규민·정지석·정한용·임동혁, 의정부 KB손해보험 황승빈, 수원 한국전력 임성진 등 경인 지역 연고 프로배구팀 선수는 모두 7명에 달한다.
임도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7월 중순부터 진천선수촌에 모여 약 4주간 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F조에 속해 방글라데시, 파키스탄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각 조 2위까지 12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