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문화재단 수리산상상마을 '인생이모작랩' 입주 단체 공모

인생 이모작랩 포스터. /군포문화재단 제공

군포문화재단은 수리산상상마을에서 4060 시민들의 지역사회 내 창업·창직활동 지원을 위한 '2023 인생이모작랩(Lab)'에 입주할 단체를 공모한다.

인생이모작랩은 수리산상상마을 내 문화예술창작촌 B동 12실을 활용해 진행되는 지원사업으로, 창업·창직을 희망하는 4060 시민들에게 사업공간과 교육,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창업 교육·1대1 전문가 컨설팅 진행
서류·면접 통해 12개 단체 선발 계획

오는 9월부터 본격적으로 입주 및 운영이 진행되는 인생이모작랩에는 입주 단체를 대상으로 창업 교육 및 1대 1 전문가 컨설팅이 진행된다.

우선 창업 교육에선 기업에 대한 이해와 전망, 협동조합 및 사회적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및 마을 기업, 법인, 상품기획 및 시장분석 등 창업에 필요한 실무 교육을 한다.

또 경영전문가를 통한 단체별 1대 1 컨설팅에선 경영전략, 마케팅 및 홍보, 인사, 노무, 법무, 세무, 회계 등 창업희망자들의 경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도 진행한다.

재단은 서류 및 면접 심사를 통해 총 12개 단체를 선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단체들은 지원된 공간을 올해 말까지 사용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4060 시민들은 군포시민을 단체장으로 결정한 뒤 3인 이상으로 단체를 구성하고 오는 27일까지 군포문화재단 홈페이지(www.gunpocf.or.kr)에서 신청 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해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재단 관계자는 "인생이모작랩은 시민을 대상으로 창업 활동을 위한 거점을 제공하는 한편 재단의 평생학습 사업과 연계된 교육자원을 활용하는 사업"이라며 "단체의 사업을 진행하며 지속 가능한 활동기반을 고민하는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군포/신창윤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