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 제2차 이사회가 열리고 있다. 2023.8.31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
경기도가 오는 2027년에 열리는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유치를 추진하는 가운데 대회 주 개최지 선정 작업도 본격화됐다.
31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2기 경기도체육회 제2차 이사회에서 '2027년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주 개최지 현장실사단 구성(안)'이 상정돼 원안 가결됐다.
실사단은 단장인 이충환 도세팍타크로협회장을 포함해 김택수 도체육회 사무처장, 남궁웅 도 체육진흥과장, 김상용 도교육청 체육건강과장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실사단은 오는 9월에서 10월 사이에 도내 주 개최지 후보 도시를 방문해 현장 실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체육회 '현장실사단 구성' 가결
내달까지 도내 후보도시 방문예정
도내 주 개최지는 도체육회 이사회에서 결정된다. 주 개최지가 확정되면 경기도는 대한체육회에 유치신청을 하게 된다. 현재 수원시와 화성시가 전국체전 주 개최지 신청에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도에서 열린 마지막 전국체전은 지난 2011년 제92회 대회였고 당시 주 개최지는 고양시였다.
대한체육회는 올해 11월 10일까지 2027년 제108회 전국체전 유치 신청을 받고 있으며 내년 3월에 열리는 이사회에서 최종 개최지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경기 체육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임원들님의 끊임없는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형욱기자 uk@kyeongin.com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