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상수도사업소에서 작업자가 지하 맨홀 작업 중 추락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1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4분께 수원시 장안구 수원시상수도사업소에서 지하 맨홀 작업을 하던 A씨가 8m 깊이 맨홀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3m 높이에서 사다리를 타고 지상으로 올라오던 중 의식을 잃고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27명과 장비 9대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실시, 30분여 만인 오후 12시22분께 A씨를 구조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구조 당시 사고가 발생한 맨홀 지하 구역에서 유독가스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조수현·김산기자 mountain@kyeongin.com
12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4분께 수원시 장안구 수원시상수도사업소에서 지하 맨홀 작업을 하던 A씨가 8m 깊이 맨홀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A씨는 3m 높이에서 사다리를 타고 지상으로 올라오던 중 의식을 잃고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은 인력 27명과 장비 9대를 동원해 구조 작업을 실시, 30분여 만인 오후 12시22분께 A씨를 구조했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한편 구조 당시 사고가 발생한 맨홀 지하 구역에서 유독가스가 검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조수현·김산기자 mountai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