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동 초등학교 크레인 사고
12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높이 24m·무게 13t 크레인이 쓰러져 크레인 기사가 다치고 인근에 주차된 차량 3대가 파손됐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 2023.09.12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인천의 한 초등학교 인근에서 공사 중이던 크레인이 쓰러져 1명이 다쳤다.

12일 오후 12시 4분께 인천 남동구 만수동 만수초 뒤편에서 높이 24m·무게 13t짜리 크레인이 쓰러졌다.

이 사고로 크레인 운전기사 A씨가 머리와 팔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인근에 주차된 차량 3대가 파손됐다.

만수동 초등학교 크레인 사고
12일 오후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의 한 초등학교에서 높이 24m·무게 13t 크레인이 전도되면서 크레인 기사가 다치고 인근에 주차된 차량 3대가 파손됐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 2023.9.12 /조재현기자 jhc@kyeongin.com

사고 당시 크레인은 만수초 주차장에서 교사동 건물 내진보강공사를 진행하던 중 바닥면이 무너져 내리면서 쓰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사고 현장 인근을 통제하는 등 안전조치를 했다.

/변민철기자 bmc050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