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더스제약 2023 민속씨름 거제장사씨름대회'가 다음달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경남 거제시 거제시체육관에서 열린다. 경기도에서는 남자부 용인시청·광주시청, 여자부 화성시청·안산시청이 출전해 장사 타이틀을 놓고 겨룰 예정이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거제시씨름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선 남자체급별장사전(태백급·금강급·한라급·백두급), 남자부 단체전과 여자체급별장사전(매화급·국화급·무궁화급), 여자부 단체전이 치러진다.
경기도는 남자부 용인시청 11명(태백급 4명·금강급 3명·한라급 2명·백두급 2명), 광주시청 7명(태백급 2명·금강급 3명·한라급 1명·백두급 1명)이 나선다. 여자부는 화성시청 6명(매화급 2명·국화급 2명·무궁화급 2명), 안산시청 7명(매화급 2명·국화급 4명·무궁화급 1명)이 샅바를 잡는다.
오는 3일 여자부 체급별 예선 및 단체전을 시작으로 4일 개회식 및 여자부 체급별 장사결정전 및 단체전 결승, 5일 태백장사(80kg 이하) 결정전, 6일 금강장사(90kg 이하) 결정전, 7일 한라장사(105kg 이하) 결정전, 8일 남자부 단체전 결승과 백두장사(140kg 이하) 결정전이 펼쳐진다.
앞서 지난 7월 치러진 제천의병장사씨름대회에서는 여자부 단체전 부문에서 안산시청이 우승하며 저력을 드러냈다. 김기백 안산시청 씨름부 코치는 "거제 대회 이후에도 다른 경기들이 기다리고 있다"며 "우승하겠다고 조급해하기보다는 선수들 모두 부상 없이 건강하게 대회를 치르고자 한다"고 말했다.
/유혜연기자 pi@kyeongin.com
경기지역 화려한 출사표 '거제장사씨름대회' 내달 3일 개막
남자부 용인·광주… 여자부 화성·안산시청
입력 2023-09-2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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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7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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