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회 6일차인 28일에도 대한민국의 종합 순위 변동은 없었다.
이날 오후 10시(현지시간)기준 대한민국은 금메달 24개, 은메달 23개, 동메달 39개 등 총 86개의 메달을 따내며 종합 2위를 유지했다. 순위 싸움에 있어 가장 큰 경쟁국인 일본은 금메달 18개, 은메달 30개, 동메달 30개 등 총 78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3위에 자리했다. 중국은 금메달 90개, 은메달 51개, 동메달 26개 등 총 167개의 메달을 따내며 1위 자리를 지켰다.
대한민국 펜싱은 28일에도 메달 획득을 이어갔다.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따내며 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한 것. 여자 플뢰레 단체전에서는 아쉽게 중국에 패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기계체조 마루운동 결승에 출전한 김한솔(서울시청)은 14.900점을 획득하며 금메달을 따냈다.
수영 남자 자유형 800m 결승에 나선 김우민(강원특별자치도청)은 7분46초0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김우민이 기록한 7분46초03의 기록은 아시안게임 신기록이다. 평영 남자 200m에 결승에 출전한 조성재(고양시청)는 2분10초49로 4위를 기록했다.
한편 북한은 28일에 3개의 금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했다. 기계체조 도마와 이단평행봉에서 안창옥이 금메달을 따냈고 사격 여자 10m 러닝 타깃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했다.
항저우/김형욱기자 uk@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