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성장 돕는 경기도 기술개발사업·(2)] 싸이스트

키오스크로 실험실 안전관리 주문
입력 2023-11-19 19:45
지면 아이콘 지면 2023-11-20 12면
싸이스트
싸이스트가 경과원 기술개발 사업 지원으로 개발한 'All-in-one 실험실 안전관리 키오스크'. /싸이스트 홈페이지

구매·폐기 등 시약 全 주기 추적
화학물질 데이터 자료 자동인식
안전교육·건강검진 역할도 수행

패스트푸드·커피숍 등에서 쓰인 무인주문기계 키오스크는 이제 식당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된 생활 속 필수 제품이다. 키오스크를 실험실에 도입한다면 어떨까.

실험 기자재 전문업체 '싸이스트'는 경기도·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의 기술개발 사업의 도움으로 실험실 안전관리 키오스크를 개발했다. 실험실의 키오스크는 시약의 주기를 관리하고 연구자 안전교육, 건강검진 관리까지 만능으로 해낸다. 실험실의 토털 안전 관리 시스템인 셈이다.

싸이스트가 기술개발 지원을 받은 과제는 '화학물질 정보, 제품정보 입력 자동화와 법령 지식을 연계한 화학물질 안전 추적관리 지능서비스 시스템 개발'이다.



성공적으로 기술개발에 성공한 'All-in-on 실험실 안전관리 키오스크'는 6가지 기능을 수행한다. 구매, 등록 및 입고, 반출, 반납, 폐기, 사용량까지 시약의 전 주기를 관리하는 것이 첫 기능이다. 제품 등록 시 MSDS(화학물질 안전 데이터) 자료를 자동으로 인식하고, 위험 계수를 자동 계산하며 시약혼재 가능여부를 자동판단한다.

네번째론 연구실과 저장소 환경을 감시하는 동시에 온습도와 가스도 모니터링한다. 안전교육과 건강검진의 등록·신청·이수·관리를 도맡으며 화학물질 관리대장·특별물질 관리일지·월간시약 관리대장 등 법정 보고서도 자동으로 작성한다.

이 같은 6가지 기능을 탑재한 키오스크는 2023 KOREA LAB 국제 전시회에서 소개됐고 2023 공업화학회에서도 성과 발표가 이뤄졌다.

금전적 효과도 곧장 나타났다. 환경, 수처리, 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 업체와 납품 및 계약이 이뤄졌고 국방부 조사본부·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같은 공기관에도 납품됐다. 조달청 품목 목록화 등록도 끝나 판로 확대도 예상된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

※ 위 보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으로부터 기획 및 취재 활동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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