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동연 경기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기도 대표단이 미래 혁신산업 투자 유치와 교류 강화를 위해 호주 시드니시를 방문한다.
경기도는 경기도 대표단이 1조원 규모의 친환경 기업 제조시설 투자 유치 및 경제·자원 교류 강화를 위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2박 4일간 호주 시드니시를 방문한다고 23일 밝혔다.
방문 주요 목적은 해외투자 유치로 김동연 지사는 친환경 기업 전문투자사인 A사와 국내 친환경 기술 기업 B사와의 1조원 규모의 투자의향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투자의향서는 플라스틱 재생 원료 제조시설 설립에 관한 것으로 이번 협약을 통해 도 RE100 경쟁력과 탄소 저감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경제 정책 분야에 대한 소통도 예정됐다. 김동연 지사는 한·호 경제협력위원회(AKBC·Australia-Korea Business Council)를 만나 경기도와 호주 간 경제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현지 경제인 간담회를 통해 애로사항을 듣고 호주에 진출한 경기도 기업인 현대로템(현대자동차그룹 계열 철도차량, 방산 제품 등 제작업체)을 방문해 수소모빌리티 협력 방안 다룰 예정이다.
앞서 김동연 지사는 지난 22일 도정열린회의에서 “이번 호주 출장에서 마무리 단계에 있는 투자를 매듭지으려고 한다. (투자를 유치하면) 북부의 특화 전략산업, 재생섬유와 관련된 수출에도 기여를 하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가서 확실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그리고 돈 버는 도지사로서 역할을 다시 한번 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