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의원 선거_경기도

[4·10 총선 여론조사] 화성을, 한정민 24.2% vs 공영운 46.7% vs 이준석 20.4%

입력 2024-03-19 17:01 수정 2024-03-1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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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 반도체 벨트의 핵심이며 가장 젊은 지역구 중 하나인 화성을에서 더불어민주당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이 오차범위 밖에서 나머지 후보들을 리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 전 사장을 뒤 쫓는 국민의힘 한정민 전 삼성전자 노사협의회 지역구위원과 개혁신당 이준석 당 대표는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했다.

한정민 전 위원과 공영운 전 사장 모두 양당의 영입인재로 발탁돼 맞붙었으며 개혁신당을 창당한 이준석 대표가 동탄에 가세해 3파전이 벌어지고 있다.

경인일보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17~18일 화성시을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후보들의 가상대결에서 민주당 공영운 전 사장이 46.7%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국민의힘 한정민 전 위원은 24.2%,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20.4%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잘 모름’은 3.6%이며 ‘지지후보 없음’은 2.8%, ‘기타 후보’가 2.4%로 나타났다.

지지 여부와 관계 없이 어느 후보가 당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대해선 이 역시 민주당 공영운 전 사장이 52.3%로 다른 후보들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국민의힘 한정민 전 위원 23.0%,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19.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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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4.9%, 국민의힘은 26.0%로 격차가 오차범위 밖이다.

이어 조국혁신당이 10.3%, 개혁신당 7.2%, 새로운미래 1.7%, 진보당 0.3%, 녹색정의당 0.2% 순이다. ‘지지 정당 없음’과 ‘잘 모름’은 각각 7.9%, 0.2%였다.

어느 비례정당에 투표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대해선 국민의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가 20.0%, 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이 26.4%이 오차범위 내에서 경쟁했다. 다만, 조국혁신당이 27.1%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11.9%, 새로운미래 2.9%, 녹색정의당 1.5%로 나타났다.

대통령 국정 운영 평가에 대해선 부정이 70.5%로 긍정(26.2%)을 오차범위 밖에서 크게 앞섰다. 이번 국회의원 총선거의 성격을 묻는 질문에도 ‘정부 견제론’이 64.8%로 ‘국정 안정론’(27.1%)보다 높게 나타났다.

■ 이번 여론조사는 경인일보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2024년 3월 17~18일 양일간 경기도 화성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국내 통신사들로부터 무작위 추출로 제공받은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무선 ARS 전화 조사 방식 결과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p다. 응답률은 9.9%다. 2024년 2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치(셀가중)를 적용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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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기자

gogosin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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