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이 최근 감염병 예방과 병상관리 공로를 인정받아 인천시장 표창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10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2024 감염병 표본감시기관 워크숍’을 열고 감염병 예방과 관리에 기여한 의료기관을 격려했다.
가천대 길병원은 국가지정 음압입원치료병상 5곳에 더해 병원 자부담으로 음압격리병상 5곳을 추가로 열었다. 전 병상 무균치료실로 운영되는 조혈세포이식병동, 감염병 환자를 위한 격리병상도 운영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밖에도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지역 감염병 동향 파악·시민 홍보, 감염병 신속 차단을 위한 역학조사와 기술지원, 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책임의료기관과 진료협력·환자 연계·기술지원, 인천의료원에 감염내과 전문의 파견 등을 수행했다.
김우경 가천대 길병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대표 의료기관으로서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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