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고속도로 승용차 3대 추돌사고… 1명 사망·7명 부상

▲ 3일 오전 2시5분께 충남 서산시 해미면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해미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3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나 차량이 크게 찌그러져 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연합뉴스=서산소방서 제공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해미나들목 부근에서 새벽시간때 승용차 3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경찰에 따르면 3일 오전 2시5분께 충남 서산시 해미면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해미나들목 인근에서 K5 승용차, 윈스톰 승합차, 라세티 승용차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날 사고는 채모(30)씨가 몰던 K5 승용차와 윈스톰(운전자 김모·49) 차량이 추돌하면서 발생했다.



   이후 윈스톰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면 1차로에 역방향으로 서버렸고 뒤따라 오던 라세티 차량이 정면으로 윈스톰과 충돌한 것으로 경찰은 판단하고 있다.

▲ 3일 오전 2시5분께 충남 서산시 해미면 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 해미나들목 인근에서 차량 3대가 잇따라 부딪히는 사고가 나 차량이 크게 찌그러져 있다. 이 사고로 1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다. 연합뉴스=서산소방서 제공

   이날 사고로 윈스톰 차량에 타고 있던 임모(42·여)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나머지 김씨 등 7명은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1차 추돌 후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중이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