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사령탑에 조덕제 감독

아주대 코치·감독 역임… 유망주 발굴·육성 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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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축구 내셔널리그의 수원시청 축구단(수원FC)이 창단 멤버인 김창겸 감독 체제에서 조덕제(46·사진) 유소년 총괄 감독 체제로 바뀐다.

수원시청 축구단 관계자는 15일 "2003년 팀 창단 후 선수단을 이끌어 오던 김창겸 감독과 올해 말로 계약이 끝남에 따라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현재 유소년 총괄 감독을 맡고 있는 조덕제 감독을 선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수원시청은 조덕제 감독이 이날부터 코칭스태프와 함께 선수 운영에 대한 검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수원시청 축구단 유소년 총괄 감독으로 부임한 조 감독은 아주대를 졸업한 뒤 부산 대우로얄즈에서 프로생활을 했다. 조 감독은 지난 1996년 아주대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뒤 2002년 김희태축구센터 감독, 2004년 아주대 축구 감독을 각각 맡아 지도자로서 명성을 쌓았다.

특히 조덕제 감독은 아주대 지휘봉 마지막해였던 2010년 전국 춘계 1, 2학년 대회에서 우승 시키는 등 선수 발굴과 육성에 탁월한 능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수원시청 축구단 관계자는 "이사회 인사위원회에서 조 감독의 부임 문제를 심의 의결했다. 현재 조 감독 영입을 위한 마지막 단계가 진행 중이다"고 설명한 후 "조만간 조 신임 감독과 내년도 전국체전 및 내셔널리그 동반 우승을 위해 선수단 구성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진행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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