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멍게 샴푸 개발(사진= KBS 방송화면)
   멍게 샴푸 개발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KBS 보도에 따르면 그동안 애물단지로 버리기만 했던 멍게껍질에서 '콘드로이틴황산' 성분이 추출됐다.

   이 성분은 발모와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다양한 제품으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콘드로이틴황산'은 실제 쥐를 이용한 실험결과 '마이녹실'보다 5배나 높은 발모효과가 있다는 것이 검증돼 탈모 방지용 멍게 샴푸가 개발됐다.

   멍게 샴푸 외에도 멍게 향이 나는 어묵이 내년 초에 시중에 판매될 계획이다.

   멍게전략식품사업단 측은" 폐기처분되던 껍질에서 20% 이상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수 있고 어민들의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멍게 샴푸 개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멍게보다 멍게 껍질이 더 비싸질 것 같다", "어민들의 소득에 도움이 된다니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 멍게 샴푸 개발(사진= K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