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우리가 간다

[전국체전, 우리가 간다·7] 보디빌더 강경원

'철저한 자기관리' 14번째 金목표

2011년 은메달 12연패에 그쳐

전체적인 균형미 극찬 잇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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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디빌더 강경원(41·인천시설관리공단)이 14번째 전국체전 금메달에 도전한다.

2010년까지 전국체전 85㎏급에서 12연패를 달성했던 강경원은 경인일보 제정 체전 MVP를 2회 수상하는 등 기록의 사나이로도 불린다.
2011년 전국체전에서 강경원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3연패 기록은 무산되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전국체전에서 다시 정상에 서며 통산 13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40대에도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강경원은 이번 전국체전에서 90㎏급에 나선다.

치열한 자기 관리와 처절한 자신과의 싸움을 벌여야 하는 보디빌딩에서 강경원의 존재는 각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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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원을 지도하고 있는 박만석 인천시설관리공단 감독은 평소 "강경원처럼 보디빌딩에서 자기관리가 철저한 사람은 없다.

그는 다른 선수와 달리 1년내내 몸 관리에 신경을 쓰는 사람이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는다.

보디빌딩계에선 '진정한 챔피언은 어디 한 군데가 특출한 사람이 아니라 약점이 없는 사람'이라는 변하지 않는 속설이 있다.

이 속설에 가장 근접한 선수가 강경원이다. 강경원은 어느 누구보다 전체적인 균형미를 갖춘 선수로 정평이 나있다.

보디빌딩 팬들이 강경원에게 박수를 보내는 이유는 약점을 메우기 위한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속적으로 이겨왔기 때문이다. 보디빌딩 종목 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써가고 있는 강경원의 자신과 싸움은 진행형이다.

/김영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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