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 참전 英용사 넋 함께 기리다

파주시-글로스터시 자매결연 체결

전쟁박물관 건립·세대간 소통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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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는 22일 대회의실에서 영국 글로스터시 크리스 채터톤 시장을 비롯해 글로스터셔 군인박물관 로버트 딕슨 이사장, 휴 에반스 시립 럭비감독 등 영국 방문단 5명과 이인재 시장, 박찬일 시의회의장, 송달용 영국6·25박물관건립 지원위원회 위원장, 육군 25사단 변재선 사단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 도시간 자매결연 MOU를 체결했다.

이날 자매결연은 6·25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으로 참전한 영국 글로스터연대가 1951년 4월 22~25일 나흘간에 걸친 중공군 공세에 맞서 임진강을 사수하다 869명이 전사하거나 포로로 잡히는 등 참전용사들의 희생에 보답하고 평화의 소중함을 전할 세대간의 교류 필요성이 제기돼 마련됐다.

영국 참전용사와 글로스터시 지역 기업인들은 250만파운드의 기금을 조성, 유럽 최초로 6·25전쟁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파주시도 글로스터시의 박물관 건립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4월 이 시장이 영국을 방문, 1천여명이 모금한 성금 1억5천여만원을 전달했다.



파주/이종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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