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인사이드·4]송도 동북아무역센터

서해 병풍두른 국내최대(지상 68층 높이 305m)의 경제타워

취재단 기자

발행일 2014-09-25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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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최대 높이 305m를 자랑하는 동북아무역센터는 인천아시안게임이 끝난후 대우인터내셔널이 입주할 예정으로 송도국제도시 발전의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취재단
교통·문화·쇼핑 업무환경 쾌적
최첨단 재난·친환경 시설 '으뜸'
AG본부호텔·대우등 입주 러시


인천 송도국제도시 한복판에 우뚝 선 동북아무역센터(NEATT·North East Asia Trade Tower). 8년에 걸친 공사 끝에 지난 7월 10일 완공된 이 빌딩은 지상 68층, 높이 305m의 국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동북아무역센터는 2006년 대우건설이 착공을 맡았다가 공사비 지급 등의 문제로 포스코건설이 시공권을 넘겨 받아 공사를 마무리했다.

동북아무역센터는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지난 7월 23일 건물 상층부(36~64층)에 개장한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이 아시안게임 본부호텔로 사용되기 때문이다. 아시안게임 기간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관계자를 비롯한 각국 VIP들이 이 호텔을 사용하고 있다.

호텔은 전체 423개 객실 외에도 비즈니스센터, 세미나·연회장, 피트니스클럽, 레스토랑 등이 들어서 있다.
65층에 마련된 전망대에 오르면 송도국제도시와 서해바다는 물론 인천 시내 전역을 한 눈에 감상할 수 있다.

동북아무역센터는 송도국제도시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아시안게임이 끝나면 국내 최대 종합상사인 대우인터내셔널이 9~21층을 사옥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1천500여명의 직원이 송도에 상주하며, 이에 따른 고용창출 효과는 8천600여명으로 추정된다.

2~9, 22~33층은 국내·외 유수의 기업이 입주해 사무실로 사용한다. 인근에 송도컨벤시아와 인천지하철 1호선 인천대입구역,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인천아트센터, 센트럴파크 등이 자리해 쾌적한 업무환경을 제공한다.

국내 최고층 빌딩에 걸맞은 재난대비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 위성항법장치(GPS) 센서가 장착돼 있어 바람 등 외부 요인으로 인한 건물의 진동, 변형 등이 실시간으로 계측돼 건물의 안정 이상에 실시간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돼 있다. 지하 1층에는 통합방재실이 설치돼 전력, 조명, CCTV 모니터링 등이 한곳에서 가능하다.

이 밖에 생활하수를 모아 정화한 뒤 화장실 변기 등에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유기화합물 함유랑이 낮은 친단경 자재를 사용해 새집 증후군을 예방하는 등 친환경 건물로 지어졌다.

한국 건축사에 새로운 기록을 남긴 동북아무역센터는 송도국제도시 개발 사업의 성공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이 들어선 인근 G타워와 함께 경제자유구역을 이끌어 갈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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