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미래세대의 주역인 초등학생들에게 쓰레기 분리배출 등 생활속 재활용 실천방안을 교육시키기 위해 실시한 '2008년도 맞춤형 환경교육' 평가결과 금광초등학교와 대덕초등학교, 미곡초등학교를 우수학교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맞춤형 환경교육은 지난해 4월 1일부터 11월 21일까지 관내 34개 초등학교 3, 4학년생 159학급 4천545명이 현장체험과 이론교육을 실시, 초등학생들에게 자연의 소중함과 환경보전의식을 심어주는데 큰 역할을 했다.

우수학교 평가는 환경교육을 담당했던 강사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 재활용분리배출 실태, 학교장 관심도, 학교주변 청결상태 등을 평가해 점수를 줬으며 학교별로 학급수와 학생수 편차가 큼에따라 전체 학급수 및 학생수 정도를 고려해 3개 그룹으로 나눠 각각의 그룹에서 우수학교를 1개교씩 선정했다.

맞춤형 환경교육 평가에서 우수학교로 선정된 3개 학교에 대해서는 인센티브로 재활용 분리수거장 설치 사업비 800만원이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