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안산/김규식기자]안산시의회는 24일 일본군 위안부문제 해결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
시의원 전체 발의로 채택된 결의문에는 일본 정부는 대한민국 정부에 일제 강점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사죄와 법적 책임이행, 올바른 역사교육 등을 요구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대표 발의에 나선 홍연아 의원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은 80세 이상의 고령이어서 사망자가 계속 늘어나 위안부 피해자 생활안정지원법 대상자 234명 중 3분의 2 이상이 사망, 91명이 생존해 있다"며 "생존해 있는 피해자도 고령과 위안부 후유증을 앓고 있어 하루빨리 위안부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시급성을 안고 있다"고 발의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국내에서는 부천시의회와 대구시의회 등 5개 지방의회가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결의문을 채택했고, 일본은 다가와시의회와 다카라즈카시의회 등 15개 지방의회에서 이 같은 결의문을 채택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홍 의원은 전했다.
"日, 위안부문제 해결하라"
안산시의회, 해결촉구결의문 채택
입력 2010-02-24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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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2-25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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