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일보=광주/이윤희기자]국가를 위해 헌신한 6·25 참전용사를 위한 '사랑의 보금자리'가 마련됐다.
29일 광주시 조억동 시장과 김상기 3군사령관, 남궁형 광주재향군인회장, 김길영 55사단장 등 민·관·군 관계자 30여명은 광주시 도척면 상림리에서 '국가 유공자 사랑의 보금자리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보금자리를 갖게 된 주인공은 1107야공단 소속 중사로 6·25전쟁에 참전했던 김상진(84)씨로, 6·25 참전전우회와 55보병사단 산성부대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혜택을 보게 됐다.
사랑의 보금자리를 꾸미기 위해 3군사령부 및 보훈복지공단에서 2천여만원을 지원했으며, 55사단 공병대대 대원들은 공사에 참여해 화장실, 보일러실, 지붕, 부엌 등 주택 전반을 리모델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