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전상천기자]고양 일산에 육우전문점 브랜드 '미(味)소와돈' 1호점이 8일 개점했다.

농협목우촌(대표이사·양두진)이 국내산 육우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 만든 육우전문점 브랜드 '미(味)소와돈'은 검증된 목우촌 육우만 가맹점에 공급하고, 주요 메뉴는 국내산 육우와 국내산 탕박돈육, 된장찌개, 냉면 등으로 구성됐다.

육우는 고기 생산을 목적으로 사육된 고기소로 한우보다 30~40% 저렴하지만 육우를 한우로 속여 팔거나 수입산 소고기를 국내산으로 속여 파는 행위가 가끔 일어나 소비자 신뢰가 높지 않았다.

이에 따라 농협목우촌은 지난해 12월 국내산 송아지를 한우와 비슷한 품질 관리를 거쳐 키우고 제품화하는 '목우촌 육우' 브랜드를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