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김아중 대륙을 달군다

[경인일보=김종화기자]영화배우 김아중이 중국 대륙을 뜨겁게 달아오르게 하고 있다.

김아중은 지난 12일(현지시간) 오후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보위에 호텔에서 진행된 영화 미·중 합작 글로벌 프로젝트 스포츠 어드벤처 무비 '어메이징(Amazing)' 제작발표회에 참석했고 이번 글로벌 프로젝트로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것. 김아중은 이번 영화에서 여주인공 '이린' 역을 맡았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CCTV', 'Btv(북경tv)', '호남tv', '북경만보', '소호닷컴', '시나닷컴', '톰닷컴' 등 중국 현지의 약 200여개 언론 매체와 미국 등 해외 언론 관계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또 김아중을 비롯 영화 '레지던트 이블'과 인기 미국 드라마 '어글리베티'를 통해 익히 알려진 '에릭 마비우스', 중국내 최고의 인기를 구가중인 '황쇼우밍' 등 주연배우와 메가폰을 잡은 '후설화' 감독이 참석했다.

김아중은 "영화 '어메이징' 은 언어와 사고, 그리고 피부색은 다르지만 영화라는 공통된 장르를 통해 전 스태프와 배우, 관계자 모두가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새삼 깨닫게 해준 소중하고 의미있는 작품"이라고 전한 후 "유일한 한국 배우라는 관심에 다소 부담이 되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하나의 목표아래 배려와 관심을 아끼지 않으신 많은 분들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아중 주연의 영화 '어메이징' 은 11월 크랭크업 되며, 내년 여름 미국과 중국 현지에 개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