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김명호기자]인천메트로는 29일부터 공항철도 2단계 개통(김포공항~서울역)에 맞춰 인천지하철을 연장 운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천지하철 1호선은 공항철도와의 환승역인 계양역을 기준으로 현재 0시6분인 막차(예술회관역 종착)시각이 0시30분으로 24분 연장된다.

공항철도 막차의 계양역 도착시간은 상행선(인천국제공항역→디지털미디어시티역)이 0시11분, 하행선(서울역→검암역)이 0시27분이다.

인천지하철 이용객은 계양역에서 공항철도로 갈아 타면 서울역까지 26분 만에 도착할 수 있다.

인천메트로 관계자는 "막차시간이 연장돼 수도권 지역을 오가는 시민들의 부담이 한층 줄어들게 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