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일보=이준배기자]사단법인 신상옥감독기념사업회는 신상옥 감독 추모5주기를 맞아 12일 오후 3시 서울 종로3가 낙원상가 4층 허리우드극장(클래식영화관)에서 영화 '성춘향' 개봉50주년 기념시사회를 연다.

영화 '성춘향'은 고(故) 신상옥 감독의 1961년작으로 최은희, 김진규가 주연했다. 이날 행사에는 신상옥감독기념사업회 이사장인 이장호 감독을 비롯 김갑의 영화기획자협회이사장, 김동길 박사, 신영균 회장 등 원로·중견 영화감독, 영화학과 교수, 연구자 등 다양한 영화인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상옥감독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신상옥 감독 추모5주기를 맞아 벌이는 이번 행사는 성춘향 개봉 50주년에 발맞춰 무료영화시사회 및 추모식을 겸한 행사로 자체 기념행사뿐만 아니라 영화계는 물론 대중의 마음에 각인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02)521-6688